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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y
반려견과의 첫 캠핑작성자: 호호펫 조회 수: 676
반려견과의 캠핑, 알고 떠나자!
캠핑인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자가용 캠핑가 개조도 법으로 허용하고 있고, 물론 세금 이슈로 핵으로 떠오르고 있죠.
보호자가 캠필을 가고 싶어서 반려견을 부추기기도 하고, 진짜 반려견이 캠핑을 가고 싶을 수도 있죠
하지만, 반려견은 야생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길들여진 동물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1. 나의 반려견 성향 제대로 알기
우리 반려견 '아름이가 어떤 성격일까?' 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도 집순이 집돌이가 있듯이 반려견도 그럴 수 있습니다. 보호자와의 하루 2~4회 정도의 산책만을 좋아 할 수 있고
멀리 차를 떠나서 야생을 즐기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을 싫어하는 반려견이라면 집돌이 친구랑 여행가면 짜증나는 경험있으시죠
반려견은 말을 안하니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2. 반려견에 허용되는 장소인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장소마다 반려동물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반려견 전용 공원, 전용 캠핑장, 전용 해수욕장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몇년 전까지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다 요즘은 뜸한 상태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거부감은 없는 곳인지 잘 알아봐야 합니다.
3. 반려견 키트를 준비하자.
내 반려견을 위한 외출에 필요한 키트를 준비합니다.
깨끗하고 충분한 마실 물과 물을 마시기 위한 물통(*물통은 자바라 형태를 추천합니다.) 건식사료, 소독약, 수건( 털이 젖으면 잘 말라 건조를 시켜주고 피부가 상하지 않게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가죽(단단한) 줄을 준비해야 합니다.
4. 장소 정하기
반려견 허용 장소인지 알아보고, 캠핑장까지 차가 들어가는 장소가 좋습니다. 캠핑을 자주 다니며 익숙한 반려견을 제외한 첫 경험이라든지 익숙하지 않은 반려견을 위해서는 문제 발생 시 언제든 차를 타고 문제 해결을 위해 30분 혹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야 합니다.
5. 애티컷을 지키자.
반려견 허용된 캠핑장소라고 해서 마구 뛰어다니게 풀어 놓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서도 허용된 일정한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항상 목줄 착용을 준수해야하고, 야생 지역이라도 반려견의 똥은 보호자가 주워 정리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너무 짖는 개들은 다른 사람에게도 성가시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야생동물을 불러들이기도 하니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요즘 국내에도 생태 복원 사업으로 야생동물 서식지역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는 반달곰 복원사업으로 곰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반려견이 잘 짖는 다면 이런 야생동물들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훈련되지 않은 반려견은 좀 더 신중하게
야외에 나갈 수록 반려견에게 훈련은 중요합니다. 보호자의 지시에 잘 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몇 가지만 간략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반려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연약합니다. 야외에서는 추위도 탈 수 있고 마무거나 주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냉동, 냉장 등 차가운 식품보다 건조된 식품, 상온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풀밭의 진드기도 조심해야되고
야생에서도 전용 방석과 따뜻한 반려견 전용 이불, 침낭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호호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