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유독 많습니다.

어쩌면 제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용품 가게가 지속적인 영업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아마 제 생각이 맞을 것입니다.

지나가는 개들을 보고 있으면, 보호자의 취향이 드러납니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어 걷다보면 보호자보다 개들이 먼저 보입니다.

개들을 보고 목줄을 따라 시선이 올라가면 

개와 비슷한 모습의 보호자가 보입니다.

이런 커플을 보면 "우리는 행복해요!"라고 말을 하는 듯 합니다.

다음 주 주말부터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기는 합니다만, 어린이날 선물로 강아지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사랑하는 반려견은 보호자가 없으면 이렇게 우울하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 수명이 25년이 늘어난다는 몇 년 전 언론 보도.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반려견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변화된 분위기로는

1. 수의사가 진행하는 교육방송에 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것과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수의사인데, 현재 활동하는 전문가 중 제일 믿을 수 있는 분입니다.)

2. 국산 사료가 생겼다는 것

3. 반려동물 관련 개정법이 생겨나고,

4.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부서가 생긴 곳도 있습니다.

5. 그리고, 전용 펫공원도 생겼죠.

나열하고 보니 제법 많은 것들이 생겼네요

하지만, 이런 모든 일 보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강아지 선물

가정의 달

단 한마리의 유기견이 생기지 않도록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살고 싶다면 먼저, 다음을 생각합시다.

1. 재정상태

2. 나의 직업

3. 주거환경

그리고

4. 나의 성격입니다.

얼마나 부지런한 성격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는지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려견 한마리에게 들어가는 월 양육비는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몸무게 12kg 기준으로

구충제 등을 포함 병원비로 월 평균 20,000원은 예비비로 생각을 해야하며

사료비용 6~8만원

기타 용품 등 물품구매 10,000원 정도

월 평균 12만원~10만원 정도는 계산이 되어야합니다.

직장이 주거지와 멀거나,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집을 비워야 하는 직장인이 혼자 산다면 

반려견을을 키우면 안되겠죠.

그래도 반려견과 살고 싶다면,

만약에 대비한 병원비 정도는 모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요즘 은행어플을 이용해 매일 1,000월~ 적금도 있으니 활용하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반려견과 잘 살기 위해서는 반려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 심지어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먼저 양보하는 것입니다.

반려견 보호자 여러분 코로나19가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과 함께 이겨냅시다.

영국 도심 나들이 중인 야생 산양들~

인간에게 치명적인 불청객이 자연환경을 살렸습니다. 

과학자는 인간이 1년만 활동을 중지하면 자연은 살아난다고 했는데,

이번일을 보면 1년이 아닌 단 몇 달이면 자연은 숨을 쉬지 않을까?

비틀즈와 함께 걸어요~!

영국은 지금 야생동물 세상이랍니다.